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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2

다이소 눈썰매 사용 후기

지난 폭설 때 다이소에서 5000원 주고 눈썰매를 샀었다. 첫눈이 폭설인데 아직 11월이다.찬 저기압·더운 바다 만났다... 서울, 11월 관측 사상 가장 많은 눈북극 찬 바람 몰고오는 ‘절리저기압’ 예년보다 더운 바다와 만나 ‘해기차’ 커져 축축하고 무거운 눈구름대 형성 27일 서울dh15elec.tistory.com그리고 이번에 쓰게 되었다.아이는 100cm가 조금 넘는다.발이 밖으로 나온다.끈은 달려있지 않다.등산 로프가 간신히 들어가는 굵기의 구멍이 앞에 하나 있다.평지에 눈 쌓인 곳에서 아이를 썰매에 태우고 끈을 잡아 천천히 끌어주었다.아이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난다.눈 위에서 피어나는 꽃보다 아름답다.눈밭에 누워보기도 하고 눈오리도 만들었다.이번눈은 습기가 많아 금방 잘 뭉쳐진다.겨울이 가기 전..

일상 2025.01.28

첫눈이 폭설인데 아직 11월이다.

찬 저기압·더운 바다 만났다... 서울, 11월 관측 사상 가장 많은 눈북극 찬 바람 몰고오는 ‘절리저기압’ 예년보다 더운 바다와 만나 ‘해기차’ 커져 축축하고 무거운 눈구름대 형성 27일 서울에 내린 눈이 근대 기상관측을 시작한 117년 만에 11월 적설로는 역n.news.naver.com어마어마하다.차도 엄청 막힌다. 20분 거리가 80분 걸렸다.아이는 신났다.눈을 밟아보고 뽀득거린다며 신기해한다.작은 벙어리장갑 낀 손으로 눈덩이도 뭉쳐본다.더 크기 전에 마트에 가서 플라스틱 눈썰매를 사야겠다.매번 눈이 얼마나 오겠어하고 안 샀는데 이젠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질러야겠다.눈을 보며 해맑게 웃는 아이를 보면서 나도 저런 때가 있었나 생각이 든다.

일상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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