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린이집에서 가봤다고 한다.
또 가고 싶다고 해서 아이와 왔다.
지하주차장에 주차한다. 라바파크 이용하면 무료다. 지하주차장이 한 층이고 넓진 않다. 금방 찬다.
평일에는 아이 요금만 받는 이벤트 중이다.
입장해서 팔찌를 차고 100원을 받아 신발 보관함에 신발을 넣는다.
레이싱카 무제한권은 사는 게 좋다. 여러 번 타게 된다.
4층은 내부에 그물 놀이터와 레이싱카, 그림 스캔해서 벽에 보여주는 것이 있다.
그리고 어린이집 단체 손님을 위한 큼직큼직한 방이 여러 개 있고 안에 식탁, 싱크대와 전자레인지 등이 있어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되어있다.
어린이집에서 왜 왔는지 알겠다. 좋다.
그물 놀이터는 꽤 넓고 코스가 다양하다.
아이가 한참을 놀았다.
단, 목걸이가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한다.
3층에는 라바 극장이 있고 놀다가 공연시간에 맞춰가면 버블쇼, 로봇공연을 볼 수 있다.
로봇공연은 작은 로봇 5개가 나와서 춤을 추는데 항상 똑같은 것만 해서 그런지 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영아들을 위한 놀이방도 따로 있다.
아이는 저 보라색 성을 좋아했다.
큰 나무 안에 블록방이 있다. 여기서도 한참을 놀았다.
5세를 기준으로 에어바운스를 두개로 나눠놓았다.
방방이도 좋아하지만 에어바운스도 아이에겐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회전목마는 작은 규모지만 꽤 괜찮다.
돌아갈 때 아름다운 음악이 나오는데 즐거워하는 아이를 보고 있으면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싶을 정도로 좋다.
나중에 이 음악이 어디선가 들리면 이때가 기억날 것 같다.
점심도 안에서 다 해결했다.
돈가스와 우동, 김치볶음밥을 먹었다.
다 아는 맛이다.
그 외에도 기차, 소꿉놀이방, 편백 놀이방, 정글짐, 볼풀장, 볼대포장이 있었고 아이는 그 코스를 무한 반복했다.
가성비가 좋고 아이도 만족한다.
아이가 너무 좋아하길래 물어봤다.
"라바파크랑 티니핑월드랑 어디가 좋아?"
"티니핑월드! 또 가고 싶어."
너무 좋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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