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재방문 후기
dh15
2024. 12. 25. 23:21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을 다시 갔다.
이번엔 뮤지컬 판타지아를 보고 점심 먹고 갔다.
첫 번째 갔을 땐 아이가 약간 탐색하는 시간이 필요했었다.
이번엔 그런 것 없다. 그대로인 것을 확인 후 즐기기 시작한다.
입장 후 80분간 아이는 쉬지 않는다.
하아. 분명히 입장하기 전에 커피를 먹었는데.
여기 투썸은 물을 좀 많이 타나보다.
정신력으로 버텨보도록 한다.
벽에 유물이 나타나면 가서 터치한다.
시간이 되면 춤도 춘다.
체력들이 대단하다.
군데군데 이미 망가지고 있다.
아이들이 만지라고 만든 곳이다.
앞으로도 무수히 망가질 것이다.
만지고 보고 듣고 냄새 맡을 수 있다.
아이 눈높이에 맞게 설치되어 있다.
아궁이에 나무를 넣으면 불이 들어온다.
아이가 열심히 넣는다.
난 허리 아파서 못 넣겠다.
유물 모형을 올려놓으면 속을 보여준다.
이런 것도 만들다니. 놀랍다.
곳곳에 이런 카드를 가져갈 수 있게 해 두었다.
아이가 모으며 좋아한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여서 판타지아 뮤지컬과 어린이박물관을 세트로 묶어서 왔다.
우리같이 세트로 온 사람들이 꽤 많았다.
겨울에 한번 더 오게 될 듯하다.